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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물티슈 EPISODE 2. 유아용 물티슈의 선택 기준


 

유아용 물티슈에는 다양한 유통업체만큼이나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입과 손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 신생아의 입 속을 닦을 수 있는 구강 물티슈, 얼굴과 몸을 닦을 수 있는 일반 물티슈 등입니다. 


여러분께서는 물티슈를 구매할 때 어떤 내용을 확인하시나요? 우리 아이를 위한 물티슈를 신중히 선택하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베베연구소에서 아기용 물티슈 선택 기준을 제안합니다!

 


 
 

1. 원단


물티슈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것은 원단과 물입니다. 원단에 따라 사용감 뿐만 아니라 닦임성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또한 원단의 두께에 따라 수분함량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물티슈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는 ‘레이온’인데요. 레이온은 나무에서 추출한 목재추출물로 만든 펄프를 의미합니다. 레이온은 재생섬유지만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잘 찢기며 윤기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 물티슈는 미세플라스틱(폴리에스테르)을 섞은 혼합형 원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다양한 재질의 물티슈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yourbestdigs/32477972393)


하지만 플라스틱이 혼용된 물티슈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여러 화학약품이 추가로 사용될 수밖에 없으며, 이와 같은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물티슈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같은 중금속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안티몬,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등 30여 가지 중금속에 경우 성인을 비롯한 어린아이가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 신장, 간 등 장기에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리고 환경문제까지 더해졌는데요. 그 결과로 미세플라스틱을 섞지 않은 ‘레이온 100%’를 사용하는 물티슈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내용 출처 : 영국에선 ‘미세 플라스틱 물티슈 사용’ 법적 금지…우리나라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74&aid=0000190689

 

물티슈에 사용하는 천연 레이온 원단으로는 대나무, 텐셀 등이 있는데요. 

 


- 텐셀 원단 :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로 수분 함유량과 흡수성이 뛰어나고 섬유 구조가 매끄러워 피부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민감한 아기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 대나무 원단 : 아직 많이 일반화 되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워 유아 등 피부가 약한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레이온의 함유 정도에 따라서도 원단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 레이온과 폴리에스터(PET)를 섞어 만든 것
- 레이온과 폴리에스터에 면(Cotten)을 추가한 것
- 100% 순면(Cotton)


※ 내용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21500&cid=51399&categoryId=51399 (텐셀)
 

 

 

레이온 함량이 낮은 경우에는 표면이 반짝거리고 물에 뜨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레이온 함유가 높을수록 물이 잘 흡수되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그 외에 원단이 엠보싱인지 편평한 원단인지도 많이 확인해보실 텐데요. 엠보싱이 되어 있는 물티슈는 두께를 두껍게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얇은 원단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두꺼운 원단의 물티슈를 구매하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평량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평량은 GMS라는 단위로 표시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두꺼운 원단입니다. 보통 유아용 물티슈의 평랑은 50~75GMS정도가 되겠습니다.

 



2. 물


물티슈를 제작할 때 주로 사용되는 물은 정제수! 정제수란 물에 함유되어 있는 용해된 이온, 고체입자, 미생물, 유기물 및 용해된 기체 류 등 모든 불순물을 제거한 물인데요. 다른 효능을 더하기 위해 수소수, 병풀잎수, 양배추 원물 등 다양한 물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티슈에 쓰이는 물은 H2O 외의 성분을 포함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물이건 정제수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물 외에 포함된 물질들과 물 속의 물질이 섞여 예상한 것 외의 효과를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요. 병풀잎수, 양배추 원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함량이 정확히 표기되어 있지 않은 이상 그 자체의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제 단계의 수는 물티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보통 5~6단계면 충분하며 그 이상의 효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제 과정에서 사용하는 필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조 업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조 업체(OEM)은 제품 패키지에 작성하도록 되어 있지만 그 업체가 해당 필터를 가지고 있는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체 제조 시설을 가진 경우에는 획득한 인증을 홈페이지에 표기하고 있으니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내용 출처 : 정제수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A0%9C%EC%88%98

 


 

3. 사용기간


구매 기간에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볼까요? 물티슈의 유통기한은 업체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물티슈는 개봉 후 1~3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의 물은 공기와 닿는 순간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인데요. 물티슈의 사용 빈도가 높고, 매수가 많을수록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지므로 가급적 유통기한이 짧고 용량이 작은 물티슈를 빨리 사용하고 새로운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베베숲 제로에 표기된 제조날짜와 유통기한

 

또한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최근 제조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의 사용기간은 보통 제조일자로부터 45일~3년 등 물티슈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최근 제조된 물티슈가 아니라면 더욱 더 빨리 쓰는 것이 안전하겠죠?

 



4. 방부제와 보습제


물티슈에는 만든 즉시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닌 이상 어떤 형태의 방부제든 포함되기 마련인데요. 이런 방부제(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으면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자라게 되어 제품의 품질이 변할 것이고, 소비자가 구매 후 물티슈를 미생물이 자라기 좋은 따뜻한 온도의 실내에 두고 장기간 사용하면 미생물이 자라나 품질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물티슈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티슈에 없어서는 안 되는 방부제, 하지만 화학 방부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법률로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 방부제를 어느 정도 이상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는데요. 이런 규제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 방부제를 기준치 이하로 포함시키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대체제가 바로 '천연 방부제'인데요. 요즘은 유아를 대상으로 제작되는 물티슈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천연 방부제'라고 불리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천연 방부제는 미생물을 억제할 수 있는 식물추출물을 원료로 만들어지는데요. 대표적으로 1,2헥산디올, 에칠헥실글리세린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천연 방부제는 100%믿을 수 있을까요? 


현재의 문제는 천연 방부제의 안전성이나 효과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천연 방부제는 가격이 비싸고 많은 양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어느 정도의 화학 방부제를 포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에칠헥실글리세린의 경우 글리세린과 알코올을 결합한 것으로 글리세린의 한 종류입니다.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파라벤보다 더 많은 함량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들은 필요할 때마다 물을 적셔 사용하는 건티슈를 물티슈의 대체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조금 번거롭다는 것이 흠이죠.  
방부제 성분 중 화학 성분이라고 알려진 벤잘코늄클로라이드(Benzalkonium Chloride),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 이소부틸파라벤(Isobutylparaben) 등은 포함되지 않은 물티슈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에 방부 성분 외에도 다양한 성분을 포함시키는 이유는 물티슈의 세정 작용을 높이거나,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함인데요. 천연 필링 성분으로 알려진 시트릭에시드, 정전기를 줄이는 라우릴베타인, 보습 작용이 있는 포도추출물, 알로에베라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모두 천연 성분, 그리고 무자극 성분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도 성분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천연 성분이라 하더라도 알러지 반응이 있거나 피부에 따라 자극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천연 성분 역시 각 원료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겠죠? 또한 이러한 천연 성분은 얼만큼의 양이 포함되었는지가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보습성분들이 물티슈에 사실 큰 작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5. 안전성

 

현재 사람의 신체에 사용할 수 있는 물티슈는 '화장품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화장품 제조 판매 등록필증’을 가진 업체만이 제조 및 판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민감한 피부에 사용해도 되는지 ‘피부자극 테스트’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GMP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되도록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논란 이후 물티슈의 안전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물티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물티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식약처, 세균 오염 물티슈 합동단속 (클릭)
 


이전에 알려드린 타월과 달리 물티슈에는 KC 마크가 없습니다. 다만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유아용 물티슈의 특성상 ‘화장품 사용시 주의사항’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와 닿는 순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제품의 특성상 입구에 스티커만 부착된 제품 보다는 캡이 부착되어 있는 제품, 여러 장이 뭉쳐 나오는 제품보다는 한 장씩 깔끔하게 뽑혀 나오는 ‘인터폴더’ 방식을 사용한 제품이 사용 면에서나 보관 면에서나 좋겠죠? 

 

▲ 사용 시의 주의사항


그리고 방부나 보습의 효과가 있지만 꼭 피해야 할 유해성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시행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통해 화장품에 소량 함유된 성분까지 모두 표기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표에는 화장품에 사용된 함량 순으로 표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1% 이하로 사용된 성분, 향제 등에 대해서는 순서에 관계없이 기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성분에 대해 알 수는 없겠지만, 흔히 알려진 20가지 유해성분은 꼭 알아둬야겠죠?

 



<화장품을 구매할 때 꼭 피해야 할 20가지 유해성분> 


1. 파라벤(메틸바라벤,부틸바라벤,에칠바라벤)    
2. 페녹시에탄올 
3. 이미다졸리디날우레아/디아졸리디닐우레아    
4. 미네랄 오일    
5. 폴리에칠엔글라이콜    
6. 소듐라우릴설페이트    
7. 디소듐이디티에이 (EWG 1등급)    
8. 탈크    
9. 디메치콘    
10. 황색4호 / 적색219호 / 적색202호
11. 옥시페논 / 벤조페논
12. 트리클로산
13. BHT / BHA
14. 인공향료 (fragrance)
15. 호르몬류
16. 이소프로필알코올
17. 메칠이소치아졸리논
18. PVP / VA 중합제
19. 파라핀
20. 다이에탄올아민

 


 

이 중 디소듐이디티에이의 경우 EWG 1등급 원료라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요. 그 외 성분들은 강력한 독성이 있거나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향료의 경우에는 정확한 성분이 확인되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고 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 유아용 물티슈 EPISODE 3.  물티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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